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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여권 신청 본문
이번에 친구가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선 전 기존 여권이 만료되어 신규 여권을 신청해야 했습니다.
남색이 신규 여권, 녹색이 구 여권입니다.
사실 여권 신청은 특별할 것 없이 여권 사진 두 장과 신분증만 있으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여권 사진인데요. 여권 신청을 하면 여권 사진을 스캔합니다.
그런데 흰옷을 입고 찍은 사진은 어깨라인이 잘 안 보이기 때문에 색이 있는 옷을 입으셔야 합니다.
저는 흰 옷을 입고 여권사진을 찍는 바람에 다시 찍고 와야 하는 수고를 해야 했습니다. ㅜㅜ
사진이 차이가 있긴 하지만 왼쪽 사진은 안된다고 들은 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은 여권 사진으로 사용된 사진입니다.
다른 분들은 저와 같은 수고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권 사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외교부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s://www.passport.go.kr/new/issue/photo.php
이제 여권 사진이 준비되었으면 사진 두 장과 신분증을 들고 가까운 구청 여권과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여권 수수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10년짜리 여권을 신청했는데요.
여기서 고민은 사증을 24면을 할지 48면을 할지였습니다. 가격 차이는 3천 원 차이였고요.
(실제로 여권 사증 면수는 24 -> 26면, 48 -> 57면으로 바뀌었는데 업데이트가 안 된 것 같습니다.)
여행을 자주 다닐 욕심으로 57면을 할지 좀 가볍게 26면을 할지 고민을 했는데요.
고민 끝에 57면을 신청했는데요. 여권을 받아보고는 57면을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신규 여권은 이전 여권 대비 종이의 두께가 얇아져서 생각보다 많이 두껍지 않고
심지어 기존 여권보다 사증 면이 많습니다.
물론 앞 페이지에 플라스틱으로 여권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기존 여권과 두께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저는 여권을 신청하고 발급받기까지 6일이 걸렸네요.
여권 신청은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저는 행정 처리와 같은 것은 가급적 현장에서 처리하는 성격입니다.
괜히 온라인으로 신청했다가 예상치 못한 사항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요.
실제로 저는 사진에 문제가 있었네요.
아무튼 이렇게 신규 여권에 대한 정보를 알아봤습니다.